본문 바로가기
■ 여행하는 날

낭만이 머무는 양평휴게소 리뷰

by 윤톨 2020. 6. 4.

낭만이 머무는 양평휴게소

 

 

휴게소 하면은 뭔가

어렸을 때 가족들이랑 함께 먹은 음식들이나

여행에서 시간을 잘못보고 버스를 놓쳐서

낙오할 뻔 했던 기억, 혹은 친구들과

내기를 해서 편의점 골든벨을 울렸던 기억 등등

정말 특별한 추억들이 방울방울 맺혀있는

그런 공간이 저에게는 휴게소인 것 같아요.

 

 

이번에 들렸던 양평휴게소 역시

이름부터가 낭만이 머무는 양평휴게소..

뭔가 느낌이 좋은 상태로

운전으로 잠시 지친 몸과 마음을

리프레쉬 시키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양평휴게소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아무래도 여기가 평창이나 원주,

아니면 제천이나 여주 등등

여러 지방으로 가는 길에 들릴 수 있는

워낙 목이 좋은 곳이다보니까 그런 것 같아요.

역시 휴게소는 이렇게 북적북적 거리면서

그안에서 관광버스 음악 메들리로 들어놓은 것에

내적 댄스 추고 그러는 맛이 있죠.

물론 요즘에는 코로나때문에 최대한 서로서로

거리를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요즘에는 정말 휴게소들이

여느 음식점 못지않게 잘되어있죠.

여기 양평휴게소에도 한식, 일식, 중식

철판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들로

여행길 관광객들을 위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좋다보니

이렇게 밖에 나와서 음식을

먹어도 되는 곳이더라구요!

선선한 바람과 함께 밥을 먹으니

기분이 두배로 좋았습니다.

왜 낭만이 머무는 휴게소인지

알겠더라구요 ㅋㅋㅋ

 

 

그외에도 어린이 손님들을 위해

이렇게 아케이드 게임도 준비되어 있고

 

 

역시 또 휴게소 하면 이런 간편먹거리죠.

저는 몰랐는데 여기 양평휴게소도

이영자씨가 방송에서 한번 왔다간 후에

여러가지로 화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소떡소떡에 유독 줄이 길었던 것 같은데

확실히 요즘 정말 매스컴의 효과를

무시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배도 채우고, 휴식도 취하고

차에다가도 새로운 에너지를 넣어주기 위해

주유소도 들리고! 다시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휴게소가 있어서 여행이 더욱 즐겁습니다 :)

 

댓글